[히클] 긁적임 고통에서 꼭 해방되세요. 경험자 입니.. 2007년 당시 결혼을 앞두고 제겐 와이프에게 보이고 싶지도 않고 얘기하기도 민망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2002년에 군제대 후부터 사타구니가 간지러워서 자다가고 긁게되고 운동을 하다가 조금만 땀이나도 도저히 참을 수 없이 간지러워서 운동도 편하게 못하겠고 정말이지 너무 싫었습니다. 너무 긁어서 피가 나는데 그러다보니 속옷 빨래를 하려면 어머니가 보실까봐 창피하기도 하고 해서 군 제대후에도 매일 같이 속옷을 직접 빨기 시작했습니다. 혹시라도 나쁜 병은 아닐까 싶어서 병원을 알아보았는데 괜히 비뇨기과든 피부과든 가기가 민망해서 처음엔 약국에서 습진 연고를 사서 발라보았습니다. 그런데 나아지는것처럼 보이더니 2~3일만 지나면 다시 그대로 가렵기 시작했고 참다 못해서 민망함을 무릎쓰고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습니다 결국 조그만 연고를 주면서 하는 말이 잘건조하고 트렁크를 입고 다니라는 말이었습니다. 병원 연고는 뭔가 다를가 싶어서 세달정도는 꾸준히 약을 받아서 발라보았지만 가려움은 쉽게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여름이 돌아오자 가려움은 정말 극에 달했습니다. 사무직인 저는 앉아 있을 수 없을 정도로 간지러운데 직원들 보는데 긁을 수가 없어서 수시로 화장실에 들러 남모르게 물티슈로 닦고 건조도 시키고 하다보니 자리를 많이 비우는것 때문에 상사와 동료들에게 눈치아닌 눈치를 보게 되더라구요 중요한건 제 고통을 모르는 직원들은 젊은 제가 전립선에 문제가 있어서 소변을 자주 보러 가는걸로 알고 있었다는데 있습니다. 나중에서야 절친한 동료들에게 얘기를 하긴 했습니다만 당시를 회상하면 지금도 오해 받은게 억울하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하네요 아무튼 그렇게 몇년을 고생하다가 결혼을 앞둔 시점에 아주 큰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여자친구였던 와이프에게 말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었던 거죠 그러던중 우연히 인터넷에서 히즈클린이란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효과는 좋다는데 솔직히 가격이 부담되었습니다. 약국에서 파는 연고들에 비하면 사실 비싸더라구요 망설이고 있던중에 제가 가지고 있는 가려움증이 와이프한테도 안좋을 수 있다는 얘길 접하고 믿어보자라는 마음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아침엔 샤워를 안해서 사용안하고 저녁에만 샤워후에 일주일정도 사용했을때쯤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가려운 증상이 없어지기 시작해서 긁지 않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긁을때마다 나오던 각질같은것도 더이상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같은 증상이 있으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색깔도 좀 거무티티 해지잖아요. 그런데 다시 원해의 피부색으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진짜 신기할정도였고 그동안 왜 몰랐을까 왜 그런 고민을 하면서 살았을까 하는 생각에 지난세월이 허망하기까지 했습니다. 꼭 많은 분들이 이글을 보고 긁적임의 고통에서 하루빨리 해방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쌀쌀한 날씨에 건강유의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모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